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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리 고불식 및 친견법회(11/12)

불교중앙박물관 | 2019.11.15 11:10 | 조회 1597
불기 2563년 11월 12일(화) 각 국립박물관에서 모셔온 불사리의 고불식과 친견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부처님과 역대 고승들의 사리는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256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부처님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자 법의 가르침입니다. 사리는 발견 당시 불교유물과 함께 출토되어 박물관에 보관되어 왔습니다. 이에 우리 종단은 사리를 예경의 대상으로 회복하고자 국립박물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사리의 본래 자리로 모시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과 국립중앙박물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전국 국공립박물관에 소장된 사리 총 129과를 장기 대여 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17년에는 분황사 석탑사리 및 김시습 부도사리 등 총 40과를 이운하였으며, 2018년에는 황룡사지 및 감은사지 출토사리를 포함하여 총 7과를 이운하였습니다. 마지막해인 올해는 총 82과의 사리가 출토지와 가까운 사찰의 석탑과 불상에 봉안될 것으로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82과의 사리 출토지는 청양 도림사지 삼층석탑 사리 1과, 보령 성주사지 출토사리 17과, 전 남원사지 출토사리 4과, 광주 서오층석탑 사리 56과, 순천 매곡동 석탑사리 4과입니다.

불사리는 11월 18일(월) 오후 5시까지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친견하실 수 있습니다.


사리 이운 행렬










삼배를 올리는 총무원장 원행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스님의 경과보고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고불문 낭독



사리 이운사찰 대표,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의 축사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님의 축사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치사



불교중앙박물관 홍보대사, 배우 이원종님의 발원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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