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8m의 초대형 부처님, 서울로 첫 나들이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 통해 보물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 최초 전시 | ||
1.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스님, 이하 박물관)과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주지 호산스님)가 함께 진행하는 《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본찰 봉선사》 특별전(이하 특별전)을 맞아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삼신괘불>(이하 <봉선사 괘불>, 보물)을 2024년 10월 2일(수)부터 10월 20일(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특별 공개합니다. * 괘불(掛佛): 야외에서의 법회(法會) 또는 의식을 위해 조성한 대형 불화(佛畫) 2. <봉선사 괘불>은 조선 숙종의 후궁인 영빈 김씨의 명복을 발원하고자 1735년에 각총스님 등 5분의 스님이 조성한 대형 불화입니다. 높이 약 8m에 이르는 화폭에는 세 부처님(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크게 그렸으며, 아래에는 가르침을 듣고 있는 수많은 존상을 다채롭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삼베가 아닌 한지를 바탕 재료로 사용한 특징 등도 엿볼 수 있어 당시 괘불로는 유례가 드문 귀중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이처럼 <봉선사 괘불>은 불교적, 문화유산적 가치가 탁월하지만 훼손 예방과 보존 관리 등의 이유로 사찰에서 비장(秘藏)하고 있어 일반인이 친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기에 특별전을 통해 최초로 전시되는 <봉선사 괘불>을 보며 불자(佛者)는 물론, 많은 국민도 환희심을 느낄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4. 한편 <봉선사 괘불>의 봉안식은 10월 2일(수) 오후 1시 40분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봉안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 각계의 내외 귀빈이 동참합니다. * 붙임 : <봉선사 괘불> 사진.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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