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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불교중앙박물관 2018특별전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 전시 개최

불교중앙박물관 | 2018.06.26 13:50 | 조회 3289


불교중앙박물관
2018 특별전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전시 개최 


 

통도사의 160여점 문화재, 서울에서 만나다

 

 

 

 

1. 전시개요

 

1)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스님)<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 특별전을 73()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30()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통도사의 찬란하고 다양한 보물 7,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하여 총107161점의 성보문화재를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2) 양산 통도사는 조계종 15교구 본사로 선덕여왕 15(646) 대국통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와 금강계단을 조성하며 창건한 사찰로 1373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적멸보궁입니다. 14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것만큼 모든 면에서 환희심나는 사찰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통도사의 역사와 성보문화재를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 교구본사전을 기획한 의도는 문화 예술, 관광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각 교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특색 있는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함입니다.
교구본사 중에서도 보다 많은 문화재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펼쳐나갈 뿐 아니라 불지종가佛之宗家요 국지대찰國之大刹인 통도사를 첫 전시 사찰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4)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통도사의 유구한 역사를 비롯 불보종찰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금강계단의 조성유래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불상과 경전, 삼보(불법승)에 바치는 보물급의 공양구와 장엄구, 창건주인 자장율사와 그 근본정신을 이어 멈추지 않고 수행하시는 고승들의 유물 및 업적을 한 공간에 담아내어 한편의 역사파노라마를 보는 듯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5) <불보종찰, 통도사를 담아내다> 전시를 통해 성보는 역사적 · 예술적인 가치를 가진 국보나 보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장율사의 계율정신을 이어 오늘 이 순간까지도 역사를 함께하는 통도사 스님들이 계시기에 더욱 반짝이고 있음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이번 전시는 앞서 많은 후학들을 이끄시며 문화재를 보존관리해 오신 근현대 스님들의 노력과 현재를 살아가는 사부대중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기에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2. 전시구성 및 주요 전시품

 

1. 부처님 진신 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

통도사의 창건은 646년 자장율사가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당에서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계율戒律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을 체계화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고려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진신사리에 참배하고자 하였으며, 14세기에 여러 전각들이 지어지며 현재 가람의 기틀이 완성되었다.
조선시대의 통도사는 숭유억불 정책 속에서도 법등을 이어 왔다. 임진왜란으로 통도사는 가람의 대부분이 전소되었으며, 금강계단이 파괴되고 사리마저 약탈당하고 만다. 다행히 사리를 되찾아 계단을 중수하여 다시 그 안에 모셨으며, 전각을 중건하여 전란의 피해를 수습하였다. 이후 여러 번의 중창을 거치며 현재의 불보종찰佛寶宗刹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2. 통도사에 모셔진 부처님과 그 말씀

통도사는 금강계단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보사찰이다. 통도사 대웅전은 불상을 모시는 대신 금강계단을 참배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통도사의 다른 법당에는 많은 불상들이 봉안되어 있어 조석으로 예배드리고 있다. 또한 스님들의 원불願佛로 모셨던 비교적 작은 불상들도 많이 전한다.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643에에 신라에 귀국할 때 불사리와 함께 대장경도 함께 가져와 통도사에 봉안하였다는 창건역사에 기록처럼 경전도 잘 보존되어 있다.

 

3. 성보로 전법하다.

통도사의 성보박물관은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으로 600여 점이 넘는 불교회화를 소장하고 있다. 불화는 일반 대중에게 불교의 교리를 쉽게 전달하여, 불화를 통해 감명을 받아 불교의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전법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14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통도사는 불전을 장엄하고, 불교의식을 계승하며 불법을 전승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공예품들이 많이 남아 있다.

 

 

4. 멈추지 않은 수행

2562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고 인간의 몸으로 열반에 드신 이후, 부처님 제자들은 물론 수많은 수행자들은 부처님과 같은 길을 가고자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출가하여 수행자로 부처님의 계율을 따른다는 것은 최소한의 것을 소유하여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5. 자장율사, 그 후 통도사의 스님들

통도사에서 주석하면서 불법을 이은 위대한 고승들과 스님들의 가르침은 많다. 창건주인 자장율사의 사상은 계율근본도량인 통도사 금강계단의 건립으로 불교로 국민을 교화하는데 중심이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지공스님이 통도사 적멸보궁에 참배하여 금강계단에 대한 전통성과 상징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는 우운대사가 사찰을 중창하여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스님들이 입적入寂을 하시면 다비를 하고 사리를 사리장엄구에 봉안하여 부도에 안치하고, 탑비를 세우고, 진영眞影을 제작하는데 이와 관련된 유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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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장혜경(E-mail:hkjang@buddhi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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