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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불교중앙박물관 테마전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 기념 “위대한 호국 호법의 자취”
전시기간 : 2020년 5월 14일(목)~2020년 6월 3일(수)

불교중앙박물관 | 2020.05.21 17:51 | 조회 117



전시를 열며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 법호:청허淸虛, 법명:휴정休靜)는 구국의 승병장이자 조선불교 중흥조로서의 역사적 위상을 간직하고 있는 고승입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宣祖는 서산대사에게 승단의 도움을 간절하게 요청하였고, 스님은 전국의 사찰에 격문을 돌려 의승군의 적극적인 참전을 독려하였습니다. 결국 의승군은 전국 곳곳에서 관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면서 국난 극복에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왕실은 대사에게 국일도대선사 선교도총섭 부종수교 보제등계존자 國一都大禪師 禪敎都摠攝 扶宗樹敎 普濟登階尊者라는 최고의 존칭과 함께 정2품 당상관 직위를 내리면서 그의 공을 찬탄하였습니다.

서산대사의 문하에서는 수많은 제자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사명유정四溟惟政·편양언기鞭羊彦機·소요태능逍遙太能·정관일선靜觀一禪 등의 4대 문파를 중심으로 형성된 1000여 명의 제자들은 침체되어 있던 조선불교를 중흥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새롭게 형성된 선풍禪風과 법맥은 오늘날까지 대한불교조계종의 주요 종풍宗風이 되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서산대사와 관계된 주요 유물은 현재 호국성지 해남 대흥사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흥사 사부대중과 불교중앙박물관은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뜻깊은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금란가사金襴袈裟를 비롯한 전시물을 감상하시면서 서산대사의 위대한 호국 호법의 자취를 가슴 깊이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02-2011-1968 (불교중앙박물관 전시 담당자)

- 전시 종료 후 유물은 대흥사 성보박물관에서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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