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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겸 스님의 국보 송광사 불화, 서울 첫 나들이

불교중앙박물관 | 2025.05.27 13:17 | 조회 385

의겸 스님의 국보 송광사 불화, 서울 첫 나들이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시 호선 의겸: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통해


국보 송광사 <영산회상도>, <팔상도> 등 국보급 불화 대폭 교체 전시

 

1.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붓의 신선[호선毫仙]’으로 불린 조선시대 최고의 화승畫僧 의겸 스님의 예술적 발자취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하 기획전)202549일부터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2. 기획전을 찾은 관람객에게 의겸 스님이 조성한 불화를 더욱 풍부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520()부터 전시 종료일인 629()까지 불화를 대폭 교체 봉안하여 친견할 수 있도록 선보입니다. 교체하는 성보는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보물) 6점 중 나머지 3점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팔상도>(국보) 9점을 포함한 212점으로, 모두 국보와 보물에 해당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3. 특히 송광사 <영산회상도><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하여 의겸 스님이 주도하여 1725년에 조성하였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설법하시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와 석가모니 부처님 생애의 대표적인 장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팔상도>는 전체 폭의 완형을 갖춘 매우 귀중한 사례이며, 2024년에 학술적·예술적·종교적으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승격되었습니다. 송광사 이외의 장소에서 전체 폭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보 승격 이후 첫 공개라는 점 또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4. 이번 기획전은 개막 직후부터 관람객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대다수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의겸 스님의 불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학계와 일반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제선명상대회, 국제불교박람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연등회, 부처님 오신날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던 4, 5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에는 평월 대비 관람객 수가 약 3배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는 629일에 종료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의겸 스님의 불화를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그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붙임 : 교체 전시 성보 목록 및 사진. .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주임 김다영(E-mail: kimdy@buddhism.or.kr)

Tel : 02-2011-1670 Cell : 010-9170-6717 홈페이지 : www.buddhi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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