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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보도자료 「효심으로 나툰 불심의 세계 화산 용주사」 전시 개최

불교중앙박물관 | 2020.10.29 17:04 | 조회 524

효행본찰 용주사의 문화유산 서울 나들이




1. 전시개요

 

1)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문스님)<효심으로 나툰 불심의 세계 화산 용주사> 특별전시를 1015()부터 개최하여 2021228일까지 진행합니다. 올해 3회를 이어오는 교구본사 특별전은 제2교구 본사 용주사로, 경기남부지역의 용주사본말사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들이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국보 1, 보물 10, 유형문화재 15, 세계기록유산 1)

 

2) 용주사는 통일신라 갈양사를 이어 조선후기 정조 임금에 의해서 실질적인 창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용주사는 정조 임금의 효심으로 피어난 왕실 사찰로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하여 만대의 복된 터전에 중창하고 부모은중경 경판을 봉안한 세계 유래 없는 효행본찰입니다. 불교의 효는 부모의 봉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의 인연으로 과거 업장을 소멸하고 연기의 깨달음을 통하여 고통에서 영원히 해탈케 하는 것입니다.

 

3) 또한 제2교구 용주사본말사는 왕실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다수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왕실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불교미술을 통하여 불교와 왕실문화를 조명하는 특색있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4) 특히 그동안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칠장사 오불회괘불(국보 제296)을 비롯하여 운수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기 유형 제202), 용주사 감로도, 칠장사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보물 제1627), 봉림사 목아미타불좌상 복장 전적(보물 제1095), 청원사 건칠아미타불좌상 복장 전적(보물 제1795) 등을 만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 전시구성 및 주요 전시품

1. 용주사 가지산문의 선맥을 잇다.

용주사龍珠寺는 경기 남부 지역 106개 사찰을 관할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이다. 1790년 조선 국왕 정조正祖(재위 1777-1800) 때 현재 용주사의 모습이 이루어졌다. 용주사가 자리한 곳은 용이 구슬을 가지고 노는 형세[盤龍弄珠之形]’로 불린 명당이었다. 예로부터 명산길지名山吉地에는 그 위세와 비보裨補에 걸맞은 명찰이 자리하기 마련이다. 수원, 화성 일대를 대표하는 나말여초羅末麗初 사찰인 갈양사葛陽寺의 존재는 정조 이전 용주사의 역사를 유추할 수 있다. 갈양사 혜거국사비문葛陽寺惠居國師碑文

산이 밝고 물이 고와 국가 만대의 복된 터전이니 따로 구획해서 복을 비는 곳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라고 하여 명찰임을 천명하며 970년에 창건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갈양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산문인 가지산문의 제2조 염거廉巨 화상의 법맥을 잇고 있다. 가지산문을 개창한 초조初祖는 도의道義 선사로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조이기도 하다. 용주사는 갈양사로부터 이어지는 가지산문의 선맥을 계승하며 현재까지도 유구히 이어지는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을 잇고 있다.


2부. 효심으로 나툰 불심의 세계

 정조正祖는 효孝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임금으로 알려져 있다. 정조는 일찍이 뒤주 속에 갇혀 고통 속에서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 장헌세자莊獻世子(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복덕福德과 장수長壽를 위하여 용주사를 왕실 사찰로 창건하였다. 정조의 효심孝心이 오늘날 화산花山 자락에 효행본찰 용주사라는 불심佛心으로 화려하게 피어난 것이다.
  불교의 효는 부모의 봉양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의 인연으로 과거업장을 소멸하고 연기의 깨달음을 통하여 고통에서 영원히 해탈케 하는 것이다. 용주사는 왕실에서 제작한 세계 최고最高의 부모은중경판父母恩重經板을 봉안하고 불교의 효행 문화를 널리 알리는 효행본찰이 되었다.
  고혼孤魂과 아귀餓鬼를 달래고자 베푸는 수륙재水陸齋를 위해 제작된 감로도甘露圖에서도 불교에서 추구하는 효의 덕목을 엿볼 수 있다. 감로도는 목련木蓮 존자가 어머니를 아귀도餓鬼道의 고통에서 극락으로 천도하기 위해 시방의 스님들께 공양했던 유명한 일화를 담고 있다.


3부. 용주사 본말사 불교미술과 왕실 문화

용주사龍珠寺 본말사의 주요 사찰은 왕실 원당願堂 사찰로 왕실 문화와 관련이 깊다. 조선 왕실의 원당은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왕릉 입지 조건에 따라 한양성漢陽城 사대문 100리 안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화성 용주사를 비롯하여 안성 칠장사七長寺, 청룡사靑龍寺, 운수암雲水庵, 여주 신륵사神勒寺, 과천 연주암戀主庵, 의왕 청계사淸溪寺 등이 대표적인 왕실 원당 사찰이다.
왕실 사찰은 선왕선후先王先后의 추복追福과 왕실의 안녕을 위해서 조성되었지만 조선 후기에는 왕릉 및 진전眞殿의 보호를 위해서도 설치되었다. 사찰 내에 전패殿牌가 남아있는 것은 물론 불상과 불화의 기록 등에서 왕실의 영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용주사는 정조가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사찰임으로 가람배치와 건축에서부터 불상, 불화, 법구法具에 이르기까지 왕실 문화의 영향이 깊게 스며들어 있다.


4부. 근현대 용주사

화성 용주사는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사찰로 효행본찰의 실천과 함께 고승들의 선수행禪修行 도량으로서 전통 선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일찍이 도심에 사찰을 건립하여 미래 사회의 불교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도 제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30본산 제도가 시행되면서 교구 본사로 지정되어 인근 48개 사찰을 관할하였다. 3.1 운동에 참여하거나 조선불교청년회를 조직하여 선학원을 통해 일본 불교에 맞서기도 하였지만 당시 주지가 친일 불교관을 드러내면서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전강대종사를 비롯하여 송담, 정무, 정대 스님 등 근현대 불교사의 거봉巨峯들이 주석하면서 수행 도량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955년 종단 정화 직후 불교전문 강원을 설립하여 승가 교육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1969년 중앙선원을 설립하여 침체되었던 전통 선맥을 계승하였다.



※ 괘불 공개


칠장사 오불회괘불 七長寺 五佛會掛佛  (국보 제296호)


용주사 괘불 龍珠寺 掛佛 조선 1628년  칠장사  1933년

※ 공개일  2020년 11월 17일 - 12월 5일

   * 코로나19로 인하여 제한하여 친견
   *  친견 방법 : 홈페이지(
www.museum.buddhism.or.kr), 전화(02-2011-1960 /1954 )로 예약
   *  매일 3회 (10:30 / 14:00 / 15:00)
   * 매회 20명 이내로 불교중앙박물관 로비에서 집합하여 인솔하여 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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